[주의] 개인 공부를 위해 쓴 글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내용은 물론, 쓰여진 정보가 틀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 -)(_ _) 꾸벅

최근 트럼프의 관세 전쟁이 시작되면서, 공탐지수가 공포에 극에 달했습니다. 25년 4월 7일 기준 "4"를 기록하면서 S&P500 지수는 이틀 동안 10.5% 하락해 1957년 이후 네 번째로 큰 낙폭을 보였고, 제 인생 최악의 생일파티를 열어주었는데요. 극에 달한 기념으로 이 공탐지수와 변동성지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계산되고, 이 지수가 의미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공부하여 적절한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도록 노력해 보아야겠습니다. (소 잃고 외양관 고치는중)
1. 공포와 탐욕 지수 (Fear & Greed Index)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CNN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https://edition.cnn.com/markets/fear-and-greed

공탐지수는 주식 시장의 움직임과 주식의 가격이 공정한지 여부를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이 이론은 과도한 공포가 주가를 하락시키는 경향이 있고, 과도한 탐욕은 반대의 효과를 낳는다는 논리에 기반한다고 합니다.
수치에 따라 총 다섯가지의 구간으로 나뉩니다.
- Extreme Fear, 극단적 공포 : 0~25
- Fear, 공포 : 26~45
- Neutral, 중립 : 46~55
- Greed, 탐욕 : 56~75
- Extreme Greed, 극단적 탐욕 : 76~100
공탐지수는 총 7개의 지표를 통해 산출되는데,
- market momentum (S&P 500 지수와 125일 이동평균선과의 이격)
- stock price strength (NYSE 52주 최고가 최저가 종목수 비율)
- stock price breadth (McClellan 거래량 합계 지수)
- put and call options (CBOE Put/Call Ration의 5일 평균)
- junk bond demand (일드 스프레드: 정크본드-투자등급 수익률 차이)
- market volatility (VIX와 50일 이동평균)
- safe haven demand (최근 20일 채권대비 주식의 상대수익률)
이 지수들을 동일한 가중치로 반영한게 공포와 탐욕 지수(FGI)로 부르는데,
각 지표들은 경제 공부할 때 도움이 될법하여 각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석해보았습니다.
(* 아래 캡처본은 25년 7월에 캡처되었음을 알립니다. 공탐지수가 "4"까지 내려갔던 25년 Apr(4월)에 중점해서 어떨 때 공포인지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 S&P 500 지수와 125일 이동평균선과의 이격

지수는 보통 평균으로 회귀하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125일 이동평균선에 벗어나 있는 것은 곳 회귀를 할 시기가 다가온다 볼 수 있습니다.
평균을 상회하면 긍정적인 모멘텀이지만, 선 아래에서 밑돌면 투자자들이 겁을 먹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S&P 500 지수가 이평선과 비교하여 7% 정도 상회하여 벗어나는 경우 탐욕, 하회하는 경우 공포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 뉴욕증권거래소 52주 최고가 최저가 종목수 비율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52주 최고가 주식 수 - 52주 최저가 주식 수) ÷ 주식 수로 산출되는 지표.
몇몇 대형주는 시장 수익률을 왜곡할 수 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목에 비해 얼마나 많은 종목이 잘하고 있는지 나타낼 수 있는 지표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신고가/신저가 비율은 적은데 종합지수는 계속 달리고 있다면 일부 소수 대형주들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피터런치는 이 지수가 긍정적이어야(높아야) 시장이 전체적으로 힘을 받고 가는 강세장의 상황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네요.
▶️ McClellan 거래량 합계 지수

매클렌런 거래량 지수는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의 거래량 차이를 보여주는 지수입니다.
시장의 힘을 알려주는 지표로, McClellan Volume Summation이 높을수록 상승 종목들에 활발한 거래가 일어나며 시장을 들어올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에서는 거래량 감소를 공포의 신호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 CBOE Put/Call Ration의 5일 평균

옵션(Option)은 투자자에게 합의된 가격과 날짜에 주식, 지수 또는 기타 금융 증권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입니다. 풋(Put) 옵션은 매도 옵션이고 콜(Call) 옵션은 매수 옵션입니다.
상승장에서는 거의 Call이 많기 때문에, Put/Call 비율은 항상 1 이하입니다.
5일 평균으로 풋 옵션 비율이 상승하면(위 그래프가 상승하면)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더 긴장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풋 옵션을 걸었다는 것은 추후 지수가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그래프가 상승하면 공포 및 탐욕 지수는 공포에 대한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 일드 스프레드: 정크본드-투자등급 수익률 차이

위험도가 높은 정크본드의 수익률이 투자등급대비 얼마나 차이나는가를 yield spread 라고 합니다. 금융시장이 위험할 때는 쓰레기 채권들부터 내던지기 때문에 이 yield spread가 치솟습니다.
정크본드는 다른 채권에 비해 채무 불이행의 위험이 높은데요. 많은 투자자들이 정크본드를 갈망하면(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는 상승장이면), 정크본드의 투자등급 대비 수익률이 낮아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공탐지수에서는 해당 투자등급 대비 정크본드의 수익률이 올라가면 공포의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 VIX와 50일 이동평균

VIX는 향후 30일 동안 S&P 500 지수 옵션의 예상 가격 변동 또는 변동성을 측정합니다
VIX는 시장이 랠리(무탈하게 주고받는)하는 날에는 하락하고 주식이 급락할 때 급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CNN FGI 에서 이 지표는 거의 항상 neutral 중립입니다. VIX는 언제나 박스권에서 움직이면서 바닥을 다지다가 한번씩 튀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장 변동성 증가가 높아지면 공포의 신호로 사용합니다.
이 지표는 워낙 유명하고 참조가 많이 되므로 글 하단에서 다시 다루었습니다.
▶️ 최근 20일 채권대비 주식의 상대수익률

주식은 채권보다 위험합니다. 장기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면 보상이 더 커집니다.
하지만 채권은 단기간에 주식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채권대비 주식의 상대수익률은 지난 20거래일 동안 국채와 주식 수익률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높을 수록 주식의 수익률이 국채 대비 높음을 의미)
이게 높다는 것은 주식시장이 과열되며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고, 반대의 경우는 채권쪽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난다는 것 입니다.
1️⃣ 백테스팅 결과 1
공탐지수는 CNN에서 과게 데이터를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백테스팅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Gianluca Leo라는 유저가 논문형식으로 공유한 백테스팅 결과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연구는 SpikeTrade 커뮤니티의 기여로 5년치 역사 데이터를 확보하였고,
그 결과 아래와 같이 16년~21년의 FGI 시계열 데이터와 S&P500과 매칭하여 백테스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간 FGI는 노이즈가 너무 많으며, FGI WEEKLY 차트(아래)에 표시했을 때 가장 유익한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S&P 500의 차트에 FGI가 -25 이하(극심한 두려움)일 때 빨간색, +25 이상(극심한 탐욕)일 때 녹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주간 FGI(최근 5년치 주간 평균)은 S&P500 정점보다 2~6주 앞서 고점을 형성하며 시장 정점 예고 신호로서 유용했습니다.
위의 이유를 지수를 구성하는 지표들의 특성으로 분석을 했는데요.
옵션, 변동성(VIX), 정크본드 등은 개미보단 기관투자자들의 영역이고, FGI가 고점을 찍고 기관투자자들이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미떼들은 마지막까지 달려들어서 버블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두 지표간이 다이버전스(divergence)을 만든다고 해석했습니다.
반면, 시장 저점(downturn) 신호 포착은 덜 유능했으며, FGI Weekly 지표가 하락보다 상승 예측에 더 유효했습니다.
극심한 두려움일 때 저점을 잡기에는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있습니다. 차라리 극심한 두려움에서 벗어났을 때, 상승장의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더 유의미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극심한 두려움 (25이하) 보다 10이하일 때로 한정했으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2️⃣ 백테스팅 결과 2
Jamm Systems의 백테스팅 결과도 존재하며 다소 부정적인 의견이 포집되어 있습니다.
위 유저는 과거의 데이터를 인터넷의 스크린샷을 통해 저장하고 포토샵의 자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추출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남이 노가다해서 분석한 자료를 날먹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해당 백테스팅에서는 이 지표가 실제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하며, 지수가 쓸모없다는 결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백테스팅 모델
- 공탐지수가 80이상이면 매도한다
- 60까지 내려오면 다시산다
> 결과
- 위 전체 2160일 중 270일 동안 현금보유, 최종 수익률 50%를 상회
- 반면, 기간 내 buy&hold로 S&P 500 인덱스 투자 시 수익률 96%
- 배당 및 세금을 고려하면 그냥 가만히 있는 것보다 수익률 훨씬 못미친다는 결론
이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공탐지수가 극단적 탐욕 extreme greed에 가있으면 분명 조심해야하는 경고의 시그널임은 맞지만, 상승장에서 많은 부분은 탐욕스런 상황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2~6주 뒤 폭락을 예상할 수 있다는 1번의 백테스팅 결과와는 상반되는 의견임은 맞지만,
두 의견 모두 유의미한 내용을 내포하고 있어서 공부하면 할수록 어떤 기준을 갖고 투자해야 할지 아리송해지기만 하네요.
역시 남의 돈 먹기 쉽지 않습니다 🫥
공탐지수에서 생각지 못한 의견들을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공탐지수는 7가지 요인의 가중치에 의해 도출되는 지수이기 때문에 정규분포 형태의 그래프가 아님에도, 정규분포의 모양일 거라는 착각으로 바라볼 위험성이 있습니다.
위 그래프는 공탐지수가 어디 구역에서 가장 많이 머물렀는지 카운트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실제로 10 이하의 극 공포상태는 매우 extremely rare하며, 주로 20~50이 most frequent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공탐지수가 50 이하이므로 중립보다 아래인 공포 상태이네? ➡️ 투자.
이런 접근방식은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죠. 주식시장은 주로 공포상태에 있는 것이 디폴트일 수도 있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주식 하는 건 공포스럽긴 합니다
(여기서 든 내 생각 : 공탐지수 10 이하일 땐 무지성 매수버튼을 누르자)
2. 변동성지수(VIX)
- S&P 500 지수 옵션의 가격(특히 콜옵션과 풋옵션의 가격)을 바탕으로 계산됨
- VIX는 위기 상황에서 급등하며,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보다 ‘불확실성’ 자체를 얼마나 두려워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
- 대부분의 급등 사례는 예상 못 한 사건이나 정책/정세 충격에 의해 발생
- 반대로 시장이 안정되면VIX는 15~20 수준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음
예를 들어, VIX가 20이라는 것은
→ 연간 기준으로 S&P 500 지수가 약 ±20% 정도의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것 입니다.
| VIX 수치 | 시장 심리 |
| 10~15 | 매우 안정적, 투자자들이 낙관적 |
| 15~20 | 평균적인 수준, 정상적인 시장 기대 |
| 20~30 | 불안정 증가, 투자자들이 긴장하기 시작 |
| 30 이상 | 시장의 공포 상태, 큰 변동성 예상 |
VIX 변동성 지수가 치솟았던 주된 사건은 Chat GPT가 잘 정리해주었습니다.
사상 최고치는 리만브라더스 파산 사건이네요.

| 시기 | VIX 최고치 | 사건 | 설명 |
| 2008.10 | ~89 | 🔥 글로벌 금융위기 | 리먼브라더스 파산 → 전 세계 금융 시스템 붕괴 우려. 시장 전반에 극심한 불안감. 역사상 VIX 최고치 기록. |
| 2010.05 | ~45 | ⚠️ 유럽 재정 위기 & 플래시 크래시 | 그리스 채무 불이행 우려 + 미국 시장에서 알고리즘 거래로 인한 급락 현상 발생. 단기 급등. |
| 2011.08 | ~48 | 🇺🇸 미국 신용등급 강등 (S&P) |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AAA 신용등급을 잃음 → 글로벌 투자자 불안 심리 확대. |
| 2015.08 | ~40 | 🇨🇳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 증시 폭락 | 중국 경제 둔화 우려 + 위안화 평가절하 → 신흥시장 전반의 공포심 확산. |
| 2018.02 | ~50 | 💥 "볼마겟지옥" (Volmageddon) | 변동성 ETN (예: XIV) 상품 붕괴. VIX 급등으로 시장에 갑작스러운 충격. |
| 2020.03 | ~85 | 🦠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 WHO 팬데믹 선언 + 글로벌 경제 봉쇄 → 주식시장 대폭락.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근접. |
| 2022.02~03 | ~36 |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 지정학적 리스크 급등. 에너지 가격 폭등과 공급망 불안으로 시장 불확실성 증가. |
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관리하며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kr.investing.com/indices/volatility-s-p-500
시카고옵션거래소 VIX 지수 (VIX) - Investing.com
시카고옵션거래소에 상장된 VIX지수에 대한 차트, 기술 분석, 기타 정보 등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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